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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미술관: 자기 전 떠나는 미술 여행

by 거북이 도도 2024. 3. 9.

안녕하세요? 거북이 도도입니다. 

 

오늘은 도도가 잠자리에 들기 전에 가볍기 읽기 좋았던 하룻밤 미술관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 책소개 

사진출처: 교보문고

제목: 하룻밤 미술관 
저자: 이원율 지음
출판사: 다산북
출간일: 2021년 07월 09일
페이지: 288쪽

 

 『하룻밤 미술관』은 제목처럼 이불 속에서 하룻밤 동안의 미술관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책입니다. 전문 지식이 나열된 어렵고 무거운 책과 달리 술술 읽히는 명화와 화가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기자’라는 저자의 직업 덕에 마치 취재하듯 낱낱이 밝혀지는 명화와 화가의 숨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 목차
    01. 그 사람, 알고 보니 그 시대 ‘백종원’이었네? _레오나르도 다빈치, 「최후의 만찬」
    02. 수배된 살인자, ‘악마의 재능’을 갖고 튀어라! _카라바조, 「다윗과 골리앗」
    03. 앳된 이 소녀의 정체를 찾아주세요! _요하네스 베르메르,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04. 눈을 찌른 광인, ‘조선의 반 고흐’를 아시나요? _최북, 「공산무인도」
    05. 사라진 ‘블록버스터급’ 그녀! _르네상스 특집① 레오나르도 다빈치, 「모나리자」
    06. 이성이 잠들면 괴물이 눈을 뜬다 _프란시스코 고야, 「거인」
    07. 무희들의 구원자, 혹은 파멸자 _에드가 드가, 「열네 살의 어린 무희」
    08. 촌스러운 이 남자가 세상을 바꾸리라곤 _폴 세잔, 「사과와 오렌지」
    09. 알고보니 지옥의 몸부림이라니 _오귀스트 로댕, 「입맞춤」
    10. ‘백내장’이여, 너 또한 축복이었구나 _클로드 모네, 「수련」
    11. 그 남자의 말로 _폴 고갱,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갈 것인가」
    12. 다른 건 습작이고, 이게 내 첫 작품이야 _빈센트 반 고흐, 「감자 먹는 사람들」
    13. 차라리, ‘절규’라도 내지르면 좋을 것을 _에드바르트 뭉크, 「아픈 아이」
    14. ‘신비주의 끝판왕’의 일일을 들춰보니 _빌헬름 하메르스회, 「햇빛 속에 춤추는 먼지」
    15. “한없이 잔인하게, 한없이 아름답게” _윌리엄 터너, 「노예선」
    16. 152cm의 작은 거인, 물랑루즈 뒤흔들다 _툴루즈 로트렉, 「세탁부」
    17. 파리, 파리, 오직 파리에만 중독되어 _모리스 위트릴로, 「클리낭쿠르 대성당」
    18. 슬픔이여 안녕, 안녕! _프리다 칼로, 「상처 입은 사슴」
    19. 이럴거면 차라리, 주지도 말았어야 했다 _이중섭, 「돌아오지 않는 강」
    20. 반 고흐가 권총 자살을 계획했다고? 천만의 말씀 _속사정 특집① 빈센트 반 고흐」
    21. 그 사람이 ‘고귀한 자’라니, 나 원 참 _속사정 특집② 폴 고갱」
    22. 위대한 ‘위작’ 사기꾼, 나치 이인자를 속여먹다 _속사정 특집③ 한 판 메이헤른」
    23. 와, 걸작인데! 어? 쓰러진다…119 불러주세요 _속사정 특집④ 스탕달 신드롬」

 

2. 작가소개

 〈헤럴드경제〉 기자이자 미술 스토리텔러이다. 2013년, 페르메이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보고 충격과 감동을 받아 미술에 관한 글을 써야겠다고 다짐했다. 미술 비전공자이기에 오히려 어떻게 표현해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그림을 보고 이해할 수 있을지 깊이 고민했다. 그 결과 누적 조회 수 700만 회 이상, 〈헤럴드경제〉 화제의 칼럼 ‘후암동 미술관’을 세상에 내놓았다. 사회부와 정치부를 거친 기자답게 집요하고 꼼꼼하게 사실을 되짚고 풍부하게 설명한 글로 화제를 모은 그의 칼럼에는 “한번 읽기 시작하면 끝까지 흥미롭게 읽게 된다.” “그림에 대한 지식이 없는데도 이해할 수 있다.” “토요일만 되면 기다려지는 기사.”라는 호평이 가득하다. “미술은 인생의 해상도를 높인다.”라는 말을 믿으며, 독자들에게 미술로 인해 풍부해지는 일상을 선물하기 위해 오늘도 노력 중이다. 저서로는 《하룻밤 미술관》이 있다.(출처: 교보문고)

 

3. 책을 읽고 

이 책은 미술에 관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도도가 밤마다 끼고 읽었던 책입니다. 내용 자체가 어렵지 않고 가볍게 시간을 보낼 때 읽기 좋은 책입니다. 작가님이 기자출신이어서 그런지 미술을 바라보는 눈이 날카롭고 질문이 생각없는 저의 머리를 관통하며 지나갑니다. 빛의 화가로 잘 알려진 클로드 모네. 아내의 임종을 지켜보는 순간마저도 빛을 연구했다는 그의 그림은 마치 디테일은 포기한 듯 필요 이상으로 번져 보인다. 그 까닭이 모네가 당시 앓던 병과 상관있다고 하는데,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한편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반 고흐의 화려한 색감의 대표작들과 달리, 정작 반 고흐가 자신의 가장 훌륭한 작품으로 칭했던 그림은 소박한 농촌의 일상을 다룬 그림이었다는데 그 까닭은 무엇일까?
평소 그림을 보면서 이런 질문을 해본 적이 있었을까? 그림을 뒤집어 볼 시선을 가지고 바라본 적이 있었을까? 하고 반성할 정도로 미술에 신박하게 다가가는 작가의 시선이 흥미로웠습니다. 내용이 길지 않아 자기 전 짧게 한두쪽씩 읽기 편하고 마음을 진정시키기 좋은 책입니다. (어떻게 제목을 이렇게 잘 지었는지!) 자기 전까지 핸드폰만 잡고 있는 분들에게 핸드폰을 내려놓고 이 책을 집어보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자기 전 미술작품의 매력에 푹 빠져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