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프로페셔널 스튜던트: 미래 사회엔 누가 살아남을까?

by 거북이 도도 2024. 3. 1.

안녕하세요? 거북이 도도입니다. 

 

 오늘은 제가 읽다가 맘이 조급해져서 포스트잇을 붙여가며 읽었던 책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거북이 도도는 직장인 13년차입니다. 일은 13년보다 더 오래하긴 했는데 직장인으로 불릴만한 일을 한 기간을 계산해보니 대략 13년 정도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저는 이 직장에서 굉장히 안일하게 지냈던 것 같습니다. 시대가 변할거라 생각하지 않았고, 저 또한 변함이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2020년 전세계가 함께 충격에 빠졌던 펜데믹 동안 저의 직장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대면하지 못하는 상황이 온다는 것이 이렇게나 힘든 일일 줄 몰랐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세상은 인공지능과 로봇, 코딩, 자율주행처럼 미래사회를 위해 준비했던 일들을 한꺼번에 쏟아내고 기존의 세상을 뒤집어 엎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시기에 마주하게 된 이 책은 제게 위로를 주기 보다 위기감을 던져줬던 것 같습니다. 책을 읽는 초반에는 '어떡하지?' 라는 불안과 걱정에 휩싸여 책장을 제대로 넘기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에 용기를 얻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저처럼 불안한 미래를 걱정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 책소개 

프로페셔널 스튜던트 책표지(출처: 교보문고)

제목: 프로페셔널 스튜던트 
저자: 김용섭 지음
출판사: 퍼블리온
출간일: 2021년 2월 18일
페이지: 336쪽 
목차 
  • Prologue 우린 본능적으로 ‘공부’를 찾는다

    Part 1.
    진짜 위기의 시작! 실력자만 살아남는다

    팬데믹이 종식되면 위기가 끝난다고 믿는가?
    세상이 5년쯤 앞당겨졌다!
    미래가 빨리 온다고 좋은 걸까?
    미래의 사람들은 2020/2021년을 다르게 기억할 것이다
    누가 진짜 실력자인가?
    프로페셔널 스튜던트가 살아남는다

    Part 2.
    프로페셔널 스튜던트에게 대학이란?

    대학,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벚꽃 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망한다고?
    왜 앨빈 토플러의 말을 무시했을까?
    미래를 위해 학생들은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토론하지 않으면 교육이 아니다
    무크에서 전 세계 명문대의 수업을 만나라
    울트라러닝에 도전하라
    입시공부했던 것을 평생 얼마나 써먹는가?
    대학은 꼭 가야 할까?
    어떤 전공을 선택하는 게 유리할까?
    4년제 대학 대신 마이크로 칼리지

    Part 3.
    프로페셔널 스튜던트에게 직업, 직장이란?

    당신은 지금 어떻게 일하는가?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가 당신의 일자리를 위태롭게 하는가?
    자동화와 원격 아웃소싱, 이미 시작된 미래다
    우리는 스포츠 팀이지 가족이 아니다
    투잡이든 스리잡이든 할 수 있다면 꼭 하라!
    당신은 코끼리인가 벼룩인가?
    이동할 수 있는 자만 살아남는다
    리스킬링, 업스킬링
    기업의 새로운 인재상이 된 프로페셔널 스튜던트
    언제까지 일할 수 있을까?
    아이들은 미래에 어떤 직업을 가질까?
    당신은 로봇과 싸우는 게 아니라 언오리지널과 싸워야 한다
    프로페셔널 스튜던트가 되어 스타트업하라!

    Part 4.
    프로페셔널 스튜던트를 위한 진짜 공부는 무엇일까

    지금 당신에겐 언러닝이 필요하다
    미래엔 리더를 키우는 공부만 남는다
    공교육, 사교육보다 가정교육이 더 중요해졌다
    공부 공동체 : 함께 공부할 친구가 있는가?
    특이점이 다가오면 공부도 달라질까?
    테크놀로지 공부 : 기술이 상식이 되는 시대다!
    돈 공부 : 돈을 모르면 모든 공부가 허무해진다!
    트렌드 공부 : 변화에 민감한 건 기본이다
    예술 공부 : 삶의 가치를 결정하는 건 돈뿐만이 아니다!
    생존력 공부 :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남아야 한다!

    Epilogue 이기적, 계산적이되 포용적인 공부가 필요하다
    참고문헌

 

2. 줄거리

 모두다 팬데믹 자체를 위기라고 여겼던 이들도 많겠지만, 팬데믹이 초래한 변화의 가속화, 팬데믹이 초래한 경제 위기 등 팬데믹 이후에도 계속될 일들이 진짜 위기라고 보았습니다다. 팬데믹이 로봇과 인공지능, 자율주행과 자동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되었고, 당신의 일자리, 당신 자녀가 미래에 가질 일자리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인간은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과 일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고, 또 많은 부분이 로봇으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과연 나의 직업이 로봇으로 대체될 확룰이 얼마나 있는지 냉정하게 생각해봐야할 때입니다.  

만약 나의 직업이 독창적인 해결책이 필요하지도 않고 매뉴얼에 의존하듯 단순 반복되는 일이거나, 다른 사람과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 없이 혼자 처리할 수 있거나, 좁은 공간에서 일해도 무방하며, 협상력이 요구되지도 않는 일이라면 미래에 대해 조금은 불안해해야 합니다. 우리는 알고리즘으로 풀어내거나 프로그램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일이라면 일자리가 사라질 미래를 감수해야만 합니다.

 21세기 문맹은 읽고 쓸 수 없는 사람이 아니라 배운 것을 잊고 다시 배우기를 못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라는 앨빈 토플러의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의 우리가 갖고 있던 지식과 학습에 대한 부정인 언런(Unlearn)과 리런(Relearn)을 서로 연결하여 배운 걸 잊어버리고  끝나는 게 아닌 새로운 걸 다시 배워야 합니다. 과거에 배웠던 것들, 과거의 정상과 기준들은 새로운 시대에는 모두 바뀔 수 있습니다. 미래 사회에는 끊없없이 교육받은 사람이 아니면 교육 받은 인간이라 할 수 없게 됩니다. 프로페셔녈 스튜던트를 위해 제시하는 필수 공부는 테크놀로지(Technology), 돈(Money), 트렌드(Trend), 예술(Art) 생존력(Survival)입니다. 책에서는 이 다섯가지 분야와 창의력(Crevity), 의사소통(Communication), 비판적 사고(Cretical Thinking), 협업(Collaboration)인 4C를 기본으로 자신의 분야와 결합해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3. 작가소개

 저자 김용섭은 트렌드 전문가다. Trend Insight & Business Creativity를 연구하는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소장이다. 트렌드 분석가이자 경영전략 컨설턴트, 비즈니스 창의력 연구자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 GS, CJ, SK, 한화, 롯데 등 주요 대기업과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외교부 등 정부기관에서 2,000 회 이상의 강연과 비즈니스 워크숍을 수행했고, 150여 건의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한겨레신문』, 『주간동아』, 『머니투데이』, 『세계일보』, 『국제신문』, 『비즈한국』 등 다수 매체에 칼럼을 연재했으며, KBS 1라디오 〈최경영의 경제쇼〉, 〈박종훈의 경제쇼〉, 〈함께하는 저녁길 정은아입니다〉, 〈생방송 오늘〉, 〈성공예감〉, 〈생방송 토요일 아침〉, KBS월드라디오 〈생생코리아〉, 〈한민족 네트워크〉, CBS 라디오 〈뉴스로 여는 아침〉, SBS CNBC 〈경제, 굿앤노굿〉, 평화방송 〈신부님 신부님 우리 신부님〉, TBS FM 〈유쾌한 만남〉, 〈김갑수의 마이웨이〉 등 각 프로그램에서 트렌드 관련 고정코너를 맡아 방송했다. SERICEO에서 트렌드 브리핑 〈트렌드 히치하이킹〉을, 휴넷CEO에서 〈트렌드 인사이트〉를 통해 대한민국 CEO들에게 최신 트렌드를 읽어주고 있으며, 다수 기업들을 위한 자문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페이스북: facebook.com/yongsub.kim(출처: 교보문고)

 

4. 책을 읽고 

 변화하는 세상에 혼자 도태되어간다는 불안을 느낄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의 나의 직업이 분명 10년 뒤에 지금의 모습과 같지 않을 거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코딩을 배워야 하나, IT 관련 학원을 가봐야 하나 섣부르게 발을 내딛자니 미래는 흔한 인용구처럼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상황인 것 같았습니다. 

 책을 통해서 가장 많이 느낀 것은 지금의 나를 돌아봐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솔직하게 나의 상황을 인정하고, 나의 모습을 인정하고 세상을 배우는 공부를 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변화를 싫어하고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는 사람은 앨빈 토플러가 말하는 21세기 문맹이라고 했는데, 나는 과연 어느 정도의 자리에 와 있는지, 지금의 자리를 만족하면서 변화해야한다는 부담만 느끼고 말로만 걱정을 하고 있던 것은 아닌지 반성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 한권으로 미래 사회를 완벽하게 대비했다고 말할 수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앞으로의 기나긴 배움의 길 위에 서기 전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또 어떤 길로 가야할지 큰 가닥을 잡아주기에 아주 적당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변화하는 미래가 불안한 사람들이 두려운 한 걸음을 떼기 전, 한 번 읽어보고 출발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