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북이 도도입니다.
저는 미술에 관련된 책을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그림을 잘 그린다거나 미술과 관련된 일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제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모르는 뒷 이야기를 알려주는 책을 좋아하는데 유독 미술이 그런 부분을 잘 채워주는 것 같습니다. 미술작품을 봐서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림 속을 들여다보면 그 안에 모르고 있는 내용이 많아 미술과 관련된 책들은 매번 재미있게 읽는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제가 가지고 있는 미술관련 책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책입니다.
1. 책소개
2. 줄거리
3. 작가소개
4. 책을 읽고
1. 책소개

제목: 기묘한 미술관
저자: 진병관 지음
출판사: 빅피시
출간일: 2021년 9월 8일
페이지: 296쪽
목차
| 1관. 취향의 방 ㆍ 평일에는 세관원, 주말에는 화가였던 남자: 앙리 루소, 〈뱀을 부리는 주술사〉 ㆍ 집 한 채 가격보다 비싼 튤립을 그린 그림: 한스 볼롱기에르, 〈꽃이 있는 정물화〉 ㆍ 모더니즘은 악플에서 시작됐다: 에두아르 마네, 〈올랭피아〉 ㆍ 세상에서 가장 어색한 가족 초상화: 에드가르 드가, 〈벨렐리 가족의 초상〉 [깊이 읽는 그림] 무용수에 대한 작품을 1,500점이나 남긴 이유 ㆍ 독재자가 사랑한 화가: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회화의 기술, 알레고리〉 [깊이 읽는 그림] 거짓말 대 거짓말 2관. 지식의 방 ㆍ 세기의 미술품 도난 사건“ 레오나르도 다빈치, 〈모나리자〉 ㆍ 이 그림은 선물일까, 저주일까?: 아뇰로 브론치노, 〈비너스와 큐피드의 알레고리〉 [깊이 읽는 그림] 그림의 제목이 하나가 아니라고? ㆍ 1800년대의 설국열차: 오노레 도미에, 〈삼등 열차〉 ㆍ 금을 바른 그림과 금보다 비싼 색: 조토 디본도네, 〈아시시에서 성흔을 받는 성 프란체스코〉 [깊이 읽는 그림] 푸른색으로 악마를 그린 이유 3관. 아름다움의 방 ㆍ 자신의 초상화를 거절한 코코 샤넬: 마리 로랑생, 〈마드모아젤 샤넬의 초상화〉 ㆍ 추한 것 또한 아름다울 수 있다는 증거: 렘브란트 판레인, 〈도살된 소〉 [깊이 읽는 그림] 허무와 죽음의 상징 ㆍ 혁명의 불쏘시개가 된 정부의 책 한 권: 프랑수아 부셰, 〈마담 퐁파두르의 초상화〉 [깊이 읽는 그림] 프랑스 예술사를 대표했던 로코코 양식 ㆍ 아테네 학당에 여자와 무슬림이?: 라파엘로 산치오, 〈아테네 학당〉 4관. 죽음의 방 ㆍ 고흐의 마지막 70일: 빈센트 반 고흐, 〈까마귀 나는 밀밭〉 [깊이 읽는 그림] 생전에 팔린 고흐의 유일한 작품 ㆍ 시체를 찾아다닌 화가: 테오도르 제리코, 〈메두사호의 뗏목〉 ㆍ 귀족의 장난감이었던 늑대 소녀: 라비니아 폰타나, 〈안토니에타 곤살부스의 초상화〉 ㆍ 그의 인생에는 늘 죽음이 따라다녔다: 페르디난트 호들러, 〈죽기 하루 전날의 발렌틴〉 [깊이 읽는 그림] 50프랑에 그려진 호들러의 그림 ㆍ 식인 괴물을 그린 궁정 화가: 프란시스코 고야, 〈자기 아들을 먹어치우는 사투르누스〉 [깊이 읽는 그림] 루브르 박물관이 거절한 작품 5관. 비밀의 방 ㆍ 그림의 진짜 주인공은 누구일까?: 디에고 벨라스케스, 〈시녀들〉 ㆍ 감자 바구니 아래 숨겨진 아기의 관: 장 프랑수아 밀레, 〈만종〉 ㆍ 결코 교회에 걸릴 수 없었던 제단화: 히에로니무스 보스, 〈쾌락의 정원〉 ㆍ ‘관종’은 어느 시대에나 있었다: 한스 홀바인, 〈대사들〉 ㆍ 화살 열 발 맞고도 죽지 않는 사람: 안드레아 만테냐, 〈성 세바스티아누스〉 [깊이 읽는 그림] 흑사병에 관한 미신 |
2. 줄거리
《기묘한 미술관》은 총 다섯 개의 관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1관은 아름다운 작품들이 탄생한 배경과 화가의 취향을 다룬 ‘취향의 방’, 2관은 명화에 대한 역사적 배경이나 시대 상황, 알레고리 해석 등 알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을 전시한 ‘지식의 방’, 3관은 누가 봐도 아름다운 작품들과 새로운 아름다움을 제시하는 작품들을 전시한 ‘아름다움의 방’, 4관은 늘 죽음이 지근거리에 있었던 화가들에 대해 다룬 ‘죽음의 방’, 마지막 5관은 아직도 작품에 대한 미스터리가 전부 해석되지 않아 더욱 흥미로운 작품들로 가득 찬 ‘비밀의 방’입니다.
책은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 우선 화가의 삶을 소개합니다. 화가가 살았던 시대와 역사적 배경, 미술사에서 일어나는 커다란 흐름과 변화 속에서 화가는 어떤 위치에 있었는지 또 어떻게 그들의 삶을 받아들이고 미술로 표현했는지를 설명합니다. 화가의 삶을 이해하고 그림을 바라보니 화가의 감정이 그림속에 투과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보여지는 그림 그대로를 설명해주기도 하고, 그림 속에 나와있지 않은 부분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때로는 그림 속에서 못보고 지나치는 작은 장면들을 찾아주기도 합니다. 밀레의 <이삭줍는 여인들> 뒤에 말을 타고 있는 주인이나 디에고 벨라스케스 의 <시녀들> 속에 그려진 두 장의 그림들 처럼 그림 속에 있는데도 찾아내지 못했던 장면 속에 담긴 의미들을 풀어주기도 합니다.
3. 작가소개
작가 진병관은 벅스뮤직과 엠넷미디어에서 뮤직 콘텐츠와 사이트 기획자로 근무하다가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싶어 2009년 파리로 훌쩍 떠났습니다. 파리사진전문학교(EFET)를 졸업하고 사진가로 활동하다가, 현재는 프랑스 문화부 공인 문화해설사(Guide-Conférencier)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ㆍ 유튜브 parisvideonote (출처: 교보문고)
4. 책을 읽고
미술을 잘 모르는 일반인인 제가 읽어도 첫 장을 잡고 마지막 장을 놓을 때까지 몰입이 끊기지 않을 정도로 미술작품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책입니다. 미술에 대해 모르고 있던 부분을 소개해 주기도 하고 그림 속에 숨어있는 그림이나 화가를 찾아주기도 합니다. 화가의 삶을 소개하면서 그들의 삶를 이해하도록 하기도 하고, 함께 그림을 바라보도록 하는 책입니다. 숨은 그림 찾기를 하듯 그림 속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듣다보면 어느새 책은 마지막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미술은 모르지만 미스터리는 좋아하고, 익숙한 것들의 몰랐던 비밀에 관심있는 분들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